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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정유사' 中시노펙, 중동산 대신 러 원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06 18:19
수정2026.08.06 18:27

[중국 시노펙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 정유업체인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이 이란 전쟁으로 감소한 중동산 원유 공급을 메우기 위해 러시아 극동산 원유 구입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시노펙은 7∼9월 인도분으로 러시아산 원유 중 동시베리아-태평양송유관(ESPO)을 거쳐 러시아 극동항을 통해 수출되는 ESPO유 30∼40척 분량을 구입했습니다 

하루 기준으로 보면 약 24만1천∼32만배럴로, 이는 시노펙의 일일 정제능력인 520만 배럴 중 약 5∼6%에 해당합니다. 

로이터는 러시아산 원유가 브라질과 서아프리카 등에서 생산되는 경쟁 유종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짚었습니다. 

시노펙 관계자는 관련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 이전까지 시노펙은 원유의 거의 절반을 중동에서 공급받았습니다. 시노펙은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의 최대 고객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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