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반기 매출 3.4조 '역대 최대'…"해외사업 고속성장"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8.06 16:09
수정2026.08.06 16:54
KT&G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7천16억원, 영업이익 4천145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9%, 18.5% 증가했습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약 3조 4천52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KT&G는 "이에 따라 매출 전망을 기존 3~5%에서 5~7%로,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6~8%에서 10~13%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이 1조 2천185억원, 영업이익 3천825억원으로 1년 새 각각 11.7%, 18.8% 성장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해외궐련사업의 고성장이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2분기 해외궐련 매출은 5천57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9% 늘었습니다.
차세대 담배(NGP)사업은 국내 시장 점유율 48.2%로 1위를 지켰습니다. NGP 매출은 1년 새 23.8% 성장한 2천4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 KGC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2분기 매출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국내 매출은 1년 전보다 7.8% 늘어난 1천742억원, 해외 매출은 94억원 감소한 4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기식 부문 영업이익은 61.3% 상승한 100억원이었습니다.
KT&G는 중간배당금을 지난해 1천400원에서 올해 2천원으로 올리기로 이날 결의했습니다. 배당 강화 등이 담긴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오는 4분기에 발표됩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해외사업에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고, 국내 NGP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며 "앞으로 고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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