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의장 수시로 전화…연준 독립성 도마 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06 16:08
수정2026.08.06 16:1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올해 5월 취임한 이래 그와 여러 차례 통화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WSJ는 익명 취재원들이 이렇게 전했다면서 이는 대통령과 중앙은행 수장 사이의 소통선을 유지하는 것이어서 최근 전례에서는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취재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시 의장에게 몰아서 전화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칠 사이에 여러 차례 할 때도 있고, 그리고 나서는 그보다 더 오래 잠잠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인공지능(AI)의 급부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워시에게 자문했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WSJ는 이 두 사람이 통화정책을 논의했는지는 확실치 않다면서, 다만 워시 의장이 상원 인준을 받은 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문제를 꺼낸 적이 없다는 대화 내용을 아는 한 인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연준 의장을 지명하고 상원 인준을 받아 임명하는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지만, 연준은 독립적으로 금리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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