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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현에 日 최대 AI데이터센터 추진…UAE 국부펀드 투자 협의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06 15:33
수정2026.08.06 15:44

[아키타현의 풍력 발전 시설 (사진=교도통신 제공)]

일본 아키타현에 아랍에미리트(UAE)등이 투자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 보도했습니다.



닛케이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 비트그릿과 일본의 IT 관련 기업 에스투가 아키타현 아키타시에 2030년대 초 가동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 중입니다.

건설 비용은 2조엔(약 18조원) 규모가될 전망이며, UAE가 투자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하브 알파힘 주일 UAE 대사가 이달 중순 아키타현을 방문해 스즈키겐타 아키타현 지사, 누마야 준 아키타시 시장과 면담하고 AI용 데이터센터 건설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알파힘 대사는 닛케이에 UAE의 무바달라 국부펀드가 투자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는데, UAE의 투자 규모는 최대 1조엔(약 9조원)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총 수전 용량은 최대 500㎿로, 완공 시 일본 최대가 될 전망이며, 이 밖에 일본 통신사, 종합건설사, 에너지 기업 등이 시설 건설과 운영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일본 최대 데이터센터 입지로 아키타현이 유망한 이유로, 일본 내에서 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의 선두 주자로 꼽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대형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대량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안정적 공급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히는데, 아키타현의 해상풍력은 현 내 4개 해역에서 200만㎾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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