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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최수연 美 총출동…중고품 위탁판매 판 키운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8.06 15:24
수정2026.08.06 15:44

[앵커]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길에 미 중고거래 자회사 포시마크 대표와 깜짝 회동했습니다. 

최근 포시마크가 사업 확장을 위해 대형 물류 인프라를 직접 확보한 시점이라 관심이 쏠리는데요. 

박규준 기자, 이해진 의장과 최수연 대표가 포시마크 경영진을 잇따라 만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최근 대통령 주재의 '샌프란시코 AI 서밋' 출장길에 포시마크 김남선 대표와 만났습니다. 

미 출장에 함께한 김희철 네이버 CFO, 유봉석 CRO, 이정훈 네이버클라우드 CFO가 회동에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샌프란시코 AI 서밋 이후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동시에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이번 샌프란시코 출장 중 포시마크 본사를 직접 찾았습니다. 

본사 방문에는 이해진 의장을 제외한 김 CFO, 유 CRO, 구동현 전략기획 부문장 등 핵심 인사들이 함께했습니다. 

[앵커] 

왜 만났고, 지금 포시마크에서 일어나는 큰 변화란 게 뭔가요 

[기자] 

핵심은 위탁 판매 사업 강화와 물류 인프라확보입니다. 

네이버 측은 이해진의장의 방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고 하지만 최근 포시마크가 중고거래 서비스 개편을 위해 대형 물류센터를 인수한 만큼, 이 이야기가 오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포시마크는 최근 미국 이베이 내 최대 명품·패선 쇼핑몰 중 하나인 'Linda's stuff'의 대형 물류 센터를 인수했습니다. 

지금도 포시마크에는 물건을 대신 팔아줄 사람과 판매자를 연결하는 개인 간 위탁거래가 있긴 한데요. 

하지만 '돈이 되는' 고가 제품 구매자를 더 늘리기 위해선 체계적인 정품 인증, 입고, 보관 절차가 필요한데, 개인 위탁 셀러가 이걸 담당하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포시마크는 이번에 인수한 물류센터를 통해 상품 입고, 정품 인증, 보안 처리 등에 직접 관여하게 됩니다. 

관련 포시마크는 최근 이용자들에게 "단순한 디지털 플랫폼을 넘어선 전문 물류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럭셔리 구매자들을 불러 모아 트래픽과 판매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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