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7월 美고용 보고서 하방 위험…9월 동결 전망 유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06 15:23
수정2026.08.06 15:25
[ING그룹 홈페이지 갈무리]
ING은행은 미국의 7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시장 기대에 약간 못 미칠 위험이 있다며 9월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ING은행은 5일(현지 시각) '미국 서비스 분야 견조하지만, 고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보고서에서, 7월 ISM 제조업 고용지수는 3년 만에 처음으로 확장 국면으로 들어섰고, 실업 보험 청구자 수도 상당히 낮게 나온 점은 긍정적이라며 기업들이 해고에 소극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NG은행은 그러나 긍정적인 상황만 있지는 않다며 ISM 서비스 고용지수는 견조한 업황에 비해 매우 실망스러웠고, NFIB 소기업 고용 숫자도 5~6월 연속 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ING은행은 소기업 고용지수의 경우 지난 2개월 평균 순 10%만의 기업만이 채용을 고려했다는 점은 6년 만에 최저라며 또 ADP 민간고용이 4만4천명으로 월가 기대치 6만5천명을 밑돌았는데 이는 1월 이후 최저치고, 구인이직보고서 데이터 역시 예상보다 더 낮았다고 덧붙였습니다.
ING은행은 지난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만7천명으로 예상치의 절반에 불과했고, 앞선 두 달도 7만4천명 하향 조정이 있었다며 이번 7월 고용치를 7만 명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 8만 명보다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ING은행은 피파 월드컵 결승전이 7월 19일 열렸지만, 토너먼트 단계로 갈수록 참가 팀과 경기 수가 급격히 줄어 여가 및 숙박업분야의 임시 고용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ING은행은 최근 몇 달간 경제활동 참여율이 급락한 것에 대한 기술적 반등으로 실업률은 4.2%에서 4.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채용시장이 둔화하면서 노동시장으로 돌아오는 이들이 스스로를 실업자로 분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ING 은행은 이대로라면 시장이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계속해서 불확실하게 반영할 것이라며 9월 16일 연준 회의 전까지 추가 고용 보고서 1건과 물가 지표 2건이 더 발표될 예정이지만 9월 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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