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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세금으로 집값 잡겠다는 생각 아냐…빠른 시일 내 공급책 발표"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8.06 13:27
수정2026.08.06 13:37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0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신임 국무조정실장 임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해 "시기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 수석은 오늘(6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나와 "정부는 매우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 수석은 세제 개편안에 대해 "이번 개편의 목표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단기적 대응 목적이 아닌, 공정한 과세를 이루고 과세 형평성을 제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맥락에서) 거주용 1주택자는 최대한 보호하고 일정 가액 이상의 주택 보유자나 비거주 주택 보유자, 다주택자의 부담은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대통령도 누차 밝혔듯 정부는 세금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며 "부동산 안정을 위해서는 주택공급 확대 및 주택금융 합리화 등의 다각적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성 수석은 전월세난 심화와 세입자 부담 가중 지적에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세입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마련된 것이 좀 있고, 보유세 인상이 모두 그쪽(세입자 부담)으로 전가되기에는 구조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정부는 전월세 안정을 위해서 공공 임대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이라든지 무주택자에 대한 어떤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거세지는 김용범 책임론…靑 "지금은 대책 챙기는 것이 중요"
주식시장의 '레버리지 ETF'발 혼란에 따른 김용범 정책실장 책임론 제기 관련해서는 "지금은 시장을 유의 깊게 살피며 대책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한 사항"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ETF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보완책을 내놓고 현재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추가 대책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 수석은 검찰의 직접수사 및 보완수사를 금지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는 "대통령은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은 견지하면서도 보완수사권 폐지에는 여러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면서도 "입법부가 법을 통과시켰고 거부권을 행사할 만큼의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기 힘들기에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개정된 형사소송법을 안 읽어봐서 그러는데, 법안에 의하면 검사가 수사를 하면 안된다고 돼 있느냐"고 말해 일각에서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법안의 내용은 당연히 숙지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또 "당장 법이 시행됐을 때 합동수사본부에서 검사가 어떤 수준으로 수사에 관여할지 등에 대해 장관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다른 점이 있지 않았나"라며 "각자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세세한 부분을) 질문하는 과정에서 해당 발언이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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