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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도 외부기관 해킹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06 10:47
수정2026.08.06 10:53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도 내부 사이버 보안 시험 도중 외부 기관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픈AI의 GPT 모델과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에 이어 세 번째로 확인된 이른바 '불량 에이전트' 사고입니다. 



메타는 자사 AI 모델 '뮤즈 스파크'가 독립 검증업체 '이레귤러'가 진행하는 시험 도중 인터넷에 무단 접속했고, 이후 기관의 시스템을 해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뮤즈 스파크는 이레귤러의 설정 오류로 인터넷에 연결됐으며, 취약점을 악용해 외부 기관에 무단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킹 피해를 본 기관은 한 곳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기관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불과 몇 주 사이에 세계 AI 업계를 주도하는 기업 세 곳의 최첨단 모델이 연이어 내부 시험 도중 외부 업체를 해킹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AI발 사이버 보안 경계감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국 AI보안연구소(AISI)는 앤트로픽과 오픈AI의 AI 모델이 가짜 신원으로 인간과 접촉해 악성코드를 심으려 하는 등 위험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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