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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세제 개편안에 "장기보유 부동산, 원치 않는 매도 내몰려"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8.06 10:46
수정2026.08.06 10:48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 세제 개편안에 대해 "집값은 잡지도 못하면서 전월세만 올려놓는 것 아니냐"고 거듭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또 "오래 보유하던 부동산을 세금 문제 때문에 원치 않는 매도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6일) 오전 서울시청 3층 대강당에서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서울시 대토론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먼저 "이번 정부 부동산 대책을 보면서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보다 오히려 부동산 시장이 더욱더 혼란스러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의 문제점을 짚고 보완을 할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이 혼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길을 제시하는 바람직한 토론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오 시장은 "오랫동안 보유하던 부동산을 세금 문제 때문에 현금 흐름이 좋지 않은 경우 원치 않는 매도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이번 조치 때문에 나오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듣겠다"고 했습니다.

서울시 토론회는 오 시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토론회에는 무주택 청년, 비거주 1주택자, 민간 임대 사업자, 부동산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세제 개편, 전월세 시장, 주택공급 등 3대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논의합니다.

시는 토론회 종료 후 시민 의견과 전문가 답변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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