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분기 영업이익 3445억원…역대 분기 최다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8.06 10:19
수정2026.08.06 10:23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4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1%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3조6천949억원으로 3.9% 감소했지만 서비스수익은 같은 기간 2.0% 증가한 3조7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천177억원으로 0.3% 증가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AIDC) 등 기업 인프라 부문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모바일 부문 수익은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1조6천6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모바일 가입 회선은 3천146만7천여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으며, 2분기에만 53만6천여개가 순증했습니다.
이동통신(MNO) 가입 회선은 2천244만2천여개, 알뜰폰(MVNO) 가입 회선은 902만5천여개로 각각 7.2%, 0.4% 증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통합요금제와 '올인원' 상품으로 복잡한 통신 상품을 간추려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자사 AI 통화 앱 '익시오'를 고도화해 서비스를 다양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스마트홈 부문 수익 역시 IPTV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해 4.3% 늘어난 6천6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넷 수익은 7.6% 증가한 3천25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4천644억원으로 8.6%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AIDC 사업은 코로케이션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9% 증가한 1천241억원을 기록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200MW급 파주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내년 상반기 전산 1동을 개소해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을 통한 추가 전력 확보와 지방 거점 구축도 병행해 AIDC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AICC 사업은 하반기 상담 어드바이저와 Auto QA에 더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솔루션을 추가하며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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