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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B, 올해 韓 성장률 전망 3.2%로 상향…넉 달 연속 높여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06 10:18
수정2026.08.06 10:22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늘(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IB 8곳의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3.2%로 집계됐습니다. 6월 말 3.0%보다 0.2%포인트 오른 수준입니다.

해외 IB들은 지난 4월 2.4%를 제시한 이후 넉 달 연속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8개 IB 가운데 6곳은 올해 한국 경제가 3%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3곳에서 두 배로 늘었습니다.

JP모건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8%로 제시해 가장 높은 전망을 내놨습니다. 씨티는 3.5%에서 3.7%로, HSBC는 2.8%에서 3.4%로 각각 상향 조정했습니다.



바클레이즈와 골드만삭스도 각각 2.7%에서 3.2%로 전망치를 높였습니다. 노무라는 2.4%에서 2.5%로 소폭 상향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3.1%)와 UBS(2.8%)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2분기 한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이어간 점이 전망치 상향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2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6% 성장하며 1분기 1.8% 성장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의 지난 5월 전망치인 0.2%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한국은행도 이달 발표하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제시한 2.6%에서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에서는 3%대 전망 제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국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국내 경제는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5월 전망 대비로도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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