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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90개 상장사, 7월 7.4조원 현금배당 결정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06 10:08
수정2026.08.06 10:11


지난달 삼성전자 등 90개 상장사가 총 7조원이 넘는 현금배당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6일) 한국거래소의 '7월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상장사 58개, 코스닥 상장사 32개 등 총 90개사가 약 7조4천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약 2조5천억원, 현대자동차가 7천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자사주 취득 및 소각도 이어졌습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각각 7천억원, 하나금융지주는 2천500억원, 우리금융지주는 1천5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6개사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 5월 이후 누적 공시 기업은 코스피 348개사, 코스닥 399개사 등 총 747개사로 늘었습니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은 4천945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84.6%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코스피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88.4%였습니다.

예고 공시 제출은 지난달 7개사로 집계돼 상반기 월평균 1~3개사 수준을 웃돌았습니다.

지난달 31일 기준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3,162.13을 기록했고, 이를 추종하는 밸류업 ETF 13종의 순자산총액은 3조4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고배당·저PBR(주가순자산비율)·특례상장 기업 등의 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지역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거래소는 "설명회를 통해 저PBR 개선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 방법을 공유하고 공시 지원 컨설팅을 안내하는 등 상장기업의 주주 소통 문화 확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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