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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기술주, 개인투자자 비중 확대 전망…변동성 더 커질 것"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06 10:07
수정2026.08.06 10:10

[JP모건 체이스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기술주 급락으로 헤지펀드들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개인투자자 비중이 확대되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전략가는 현지시간 5일 고객 보고서에서 헤지펀드 리서치 전문기업 피보탈 패스(PivotalPath)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기술주 급락으로 헤지펀드들이 10%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지난주 반도체·기술주 폭락으로 상장주식 포트폴리오 대부분을 매도해야 했던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 헤지펀드의 손실은 이번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반도체와 메모리 관련 종목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지난달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달 21% 하락하며 2008년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파니기르초글루 전략가는 기술주 중심 헤지펀드들이 투자 포지션을 강제 청산하는 과정에서 큰 손실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기술주 거래에서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7월 급락 이후 헤지펀드들이 위험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특정 업종 투자 한도를 엄격히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 기술주 보유 여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주요 기관투자가들도 기술주 비중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런 분석이 맞다면 헤지펀드의 기술주 투자 여력이 구조적으로 축소되고, 장기적으로 기술주는 개인투자자에게 더욱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레버리지 ETF와 개인 옵션 매수, 개인 신용거래 계좌 등의 영향으로 기술주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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