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약세 속 혼조 마감…다우는 최고치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8.06 08:33
수정2026.08.06 08:53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기대가 커진 가운데 5일(현지 시각)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최근 급등했던 기술주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24포인트(0.49%) 오른 5만4349.1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97포인트(0.17%) 내린 7723.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1.55포인트(0.83%) 하락한 2만6363.4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는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구글 내 핵심 인력에 속하던 제프 딘 수석과학자가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에 4.06% 하락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막대한 AI 투자 계획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한 것이 주가를 약 13% 가량 떨어뜨렸습니다.
반도체 업체 AMD도 전날 장 마감 후 기대를 웃돈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향후 매출 전망이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7.04% 급락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전날 스페이스X가 엔비디아 반도체로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3.43%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 속에 큰 변동 없이 움직였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9달러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75달러 안팎에서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ADP 민간 고용 보고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소폭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1%p(포인트) 내린 4.615%에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소폭 떨어진 4.185%에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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