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 속 혼조 마감…다우는 최고치
SBS Biz
입력2026.08.06 07:53
수정2026.08.06 08:12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며칠 동안 강세를 보이던 기술주는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어제(5일) AMD와 스페이스X가 시장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내놓으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여기에 오늘(6일) 장 마감 이후 메모리 반도체주 대장주인 샌디스크가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기록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경계감을 키웠는데요.
오늘 우리 반도체주 움직임도 주의해야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장 마감 상황 확인해 보면, 오늘 다우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와 유가 하락에 따른 경기 순환주 강세에 힘입어 0.49% 올라갔는데요.
이로써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하락 속에 각각 0.17%, 0.83%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들 대부분 쉬어가는 흐름을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 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스페이스X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머스크 CEO의 발언이 모멘텀이 됐는데요.
그는 "엔비디아가 최고의 AI 컴퓨터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며, "엔비디아만 사용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에 엔비디아 주가는 3% 넘게 올랐고요.
반면 어제 좋은 실적을 내놨던 AMD는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데다가, 스페이스X의 엔비디아 독점 채택 소식까지 겹치면서 매도세가 확대됐습니다.
또 오늘 알파벳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요.
구글의 베테랑 엔지니어 제프 딘을 포함해서 제미나이 모델을 이끌던 여러 리더들이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글의 AI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입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오늘 나스닥 시장을 끌어내린 주범 중 하나가 스페이스X 였죠.
스페이스X는 어제 호실적을 내놨음에도 자본 지출이 크게 늘어나고,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는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13% 넘게 급락했습니다.
반면 개장 전 실적 발표에 나선 일라이릴리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공개한 후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판매 급증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EPS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850억 달러에서 870억 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지켜보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이란, 오만이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위한 잠정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밤사이 후티 반군이 사우디 유조선을 잇따라 공격했다는 소식도 맞물리면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요.
WTI 0.91% 내려간 가운데, 브렌트유는 0.29% 상승했습니다.
한편 오늘 눈에 띄게 오른 자산은 금이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4% 가까이 급등해 5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는데요.
최근 유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되고, 달러와 국채금리도 떨어지면서 금에 대한 매력도가 다시 부각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채금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곧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오늘 나온 ADP 민간 고용 보고서가 부진하게 나온 것도 낙폭을 키웠는데요.
10년물 0.01%p, 30년물 금리가 0.02%p 내려갔습니다.
조금 전 언급한 ADP 지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7월 민간 부문 일자리는 4만 4천 개로, 예상치였던 7만 5천 개와 직전 수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다만 임금 상승세는 오히려 강해졌는데요.
이직자의 임금 상승률은 7.0%로 높아져 지난해 8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황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ISM PMI 지수는 54.1을 기록해 전달과 비슷한 확장 속도를 보였고요.
25개월 연속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세부항목을 보면 ADP 지표와 비슷한 흐름이 포착됐는데요.
고용 지수는 다시 한 달 만에 위축 국면으로 돌아선 가운데, 가격 지수는 70.3으로 전달대비 상승 했습니다.
만일 내일(7일) 나오는 고용 보고서도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초점은 더욱더 물가로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러면 오늘 반도체 투자자분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샌디스크 실적도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지난 분기 실적을 그래도 선방했습니다.
매출은 89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해고요.
조정 EPS도 39.25달러로 나와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매출총이익률도 84.6%로 매우 높은 마진을 내고 있죠.
하지만 문제는 가이던스였는데요.
이번 매출 가이던스 상단이 108억 달러로 예상치에 한참 못 미쳤고요.
EPS 중간값도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시장이 주목했던 것은 이번 실적보다는 앞으로의 AI 메모리 시장에 대한 전망이기 때문에, 성장세가 정점을 찍고 내려올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AI 메모리 업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워낙 높았던 만큼, 오늘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 주목해야겠습니다.
며칠 동안 강세를 보이던 기술주는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어제(5일) AMD와 스페이스X가 시장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내놓으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여기에 오늘(6일) 장 마감 이후 메모리 반도체주 대장주인 샌디스크가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기록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경계감을 키웠는데요.
오늘 우리 반도체주 움직임도 주의해야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장 마감 상황 확인해 보면, 오늘 다우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와 유가 하락에 따른 경기 순환주 강세에 힘입어 0.49% 올라갔는데요.
이로써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하락 속에 각각 0.17%, 0.83%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들 대부분 쉬어가는 흐름을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 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스페이스X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머스크 CEO의 발언이 모멘텀이 됐는데요.
그는 "엔비디아가 최고의 AI 컴퓨터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며, "엔비디아만 사용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에 엔비디아 주가는 3% 넘게 올랐고요.
반면 어제 좋은 실적을 내놨던 AMD는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데다가, 스페이스X의 엔비디아 독점 채택 소식까지 겹치면서 매도세가 확대됐습니다.
또 오늘 알파벳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요.
구글의 베테랑 엔지니어 제프 딘을 포함해서 제미나이 모델을 이끌던 여러 리더들이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글의 AI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입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오늘 나스닥 시장을 끌어내린 주범 중 하나가 스페이스X 였죠.
스페이스X는 어제 호실적을 내놨음에도 자본 지출이 크게 늘어나고,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는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13% 넘게 급락했습니다.
반면 개장 전 실적 발표에 나선 일라이릴리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공개한 후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판매 급증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EPS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850억 달러에서 870억 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지켜보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이란, 오만이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위한 잠정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밤사이 후티 반군이 사우디 유조선을 잇따라 공격했다는 소식도 맞물리면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요.
WTI 0.91% 내려간 가운데, 브렌트유는 0.29% 상승했습니다.
한편 오늘 눈에 띄게 오른 자산은 금이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4% 가까이 급등해 5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는데요.
최근 유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되고, 달러와 국채금리도 떨어지면서 금에 대한 매력도가 다시 부각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채금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곧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오늘 나온 ADP 민간 고용 보고서가 부진하게 나온 것도 낙폭을 키웠는데요.
10년물 0.01%p, 30년물 금리가 0.02%p 내려갔습니다.
조금 전 언급한 ADP 지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7월 민간 부문 일자리는 4만 4천 개로, 예상치였던 7만 5천 개와 직전 수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다만 임금 상승세는 오히려 강해졌는데요.
이직자의 임금 상승률은 7.0%로 높아져 지난해 8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황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ISM PMI 지수는 54.1을 기록해 전달과 비슷한 확장 속도를 보였고요.
25개월 연속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세부항목을 보면 ADP 지표와 비슷한 흐름이 포착됐는데요.
고용 지수는 다시 한 달 만에 위축 국면으로 돌아선 가운데, 가격 지수는 70.3으로 전달대비 상승 했습니다.
만일 내일(7일) 나오는 고용 보고서도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초점은 더욱더 물가로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러면 오늘 반도체 투자자분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샌디스크 실적도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지난 분기 실적을 그래도 선방했습니다.
매출은 89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해고요.
조정 EPS도 39.25달러로 나와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매출총이익률도 84.6%로 매우 높은 마진을 내고 있죠.
하지만 문제는 가이던스였는데요.
이번 매출 가이던스 상단이 108억 달러로 예상치에 한참 못 미쳤고요.
EPS 중간값도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시장이 주목했던 것은 이번 실적보다는 앞으로의 AI 메모리 시장에 대한 전망이기 때문에, 성장세가 정점을 찍고 내려올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AI 메모리 업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워낙 높았던 만큼, 오늘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 주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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