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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2분기 영업이익 8.7% 감소…백화점 순매출은 역대 최대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8.05 18:27
수정2026.08.05 18:49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조681억원으로 1년 사이 1.1%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608억원으로 11.6% 늘었습니다.

백화점 부문만 별도로 보면 매출이 6천4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은 1천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 늘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명품, 패션, 리빙 등 전 카테고리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외국인 매출도 대폭 증가하면서 견조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점포별 상반기 외국인 매출 신장률을 보면 더현대 서울이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었고, 무역센터점도 131% 증가했습니다. 두 점포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면세점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13억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입니다.

가구·매트리스 계열사인 지누스는 2분기 매출이 1천47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7% 감소했습니다. 영업손실은 267억원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누스 실적과 관련해 "주요 시장인 미국 내 소비 위축으로 인한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다만 고객사의 주문량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으며 신규 ODM 계약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 시장의 경우에도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국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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