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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분기 영업익 1906억원…사상 최대 실적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8.05 17:58
수정2026.08.05 18:01

에이피알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에이피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5% 증가한 1천906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5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4.2% 성장한 7천67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3천609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화장품·뷰티 부문 매출은 글로벌 시장 공략과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 제품군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5.5% 증가한 6천4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7천억원을 넘어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 3천763억원, 유럽 1천451억원, 아시아 1천21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를 넘어 의료기기 분야 신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컨퍼런스콜에서 에너지 기반 디바이스(EBD) 제품의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연말 판매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스킨부스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의료기기 인증과 수출 허가를 완료했으며, 3분기부터 해외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이피알은 당초 올해 매출 2조원, 영업이익률 25%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이날 목표치를 매출 3조원, 영업이익률 2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북미를 중심으로 구축한 성장 기반이 유럽 등 신규 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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