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개미들' 예탁금 30조 빠졌다…빚투도 올 들어 최저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05 17:52
수정2026.08.05 18:08
[앵커]
가라앉았던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습니다.
변동성으로 인한 피로감이 커지다 보니 한발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뿐만 아니라 '빚투' 잔고 역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3월 국제정세가 요동치자, 개인 투자자들은 증시를 이탈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투자자예탁금이 108조 원대까지 빠졌는데, 현재 더 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0조 원을 소폭 웃도는 규모입니다.
지난 2월 13일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최대치였던 지난 6월 초와 비교하면 약 30조 원 빠졌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5조 40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40조 원 넘게 사들인 6월과 비교하면 대략 8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변동성 장세가 장기화되자,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이탈하는 양상입니다.
여기에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빚투 여력도 줄어들었습니다.
증권사 신용융자 잔고는 올 들어 최저치인 27조 4000억 원까지 줄었습니다.
한 달 사이 10조 원 넘게 감소했습니다.
[윤원태 / SK증권 자산전략부서장 : 개인들이 워낙 많이 다쳤고, 상반기에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사준 주인공이었다고 하면, 하반기에는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사줄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지수가) 상승 속도를 가져갈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우리 증시를 떠나면서, 코스피가 상반기와 같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가라앉았던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습니다.
변동성으로 인한 피로감이 커지다 보니 한발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뿐만 아니라 '빚투' 잔고 역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3월 국제정세가 요동치자, 개인 투자자들은 증시를 이탈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투자자예탁금이 108조 원대까지 빠졌는데, 현재 더 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0조 원을 소폭 웃도는 규모입니다.
지난 2월 13일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최대치였던 지난 6월 초와 비교하면 약 30조 원 빠졌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5조 40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40조 원 넘게 사들인 6월과 비교하면 대략 8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변동성 장세가 장기화되자,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이탈하는 양상입니다.
여기에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빚투 여력도 줄어들었습니다.
증권사 신용융자 잔고는 올 들어 최저치인 27조 4000억 원까지 줄었습니다.
한 달 사이 10조 원 넘게 감소했습니다.
[윤원태 / SK증권 자산전략부서장 : 개인들이 워낙 많이 다쳤고, 상반기에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사준 주인공이었다고 하면, 하반기에는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사줄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지수가) 상승 속도를 가져갈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우리 증시를 떠나면서, 코스피가 상반기와 같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신청 안하면 못 받는 '이 돈'…이렇게 신청하세요
- 2.'40년 모은 28억이 6억으로'…SK하닉 '몰빵' 직장인 피눈물
- 3.주식 하라더니 건보료 더 내라?…개미들 부글부글
- 4.'다시는 국장 안한다'…외신도 놀란 한국 개미들의 절망
- 5.'주식하라더니, 건보료 더 내라?'…개미들 술렁
- 6.'정부 믿고 서둘러 팔았는데'…급매한 집주인들 '분통'
- 7.내년 최저임금 1만700원 확정…"못 살겠다" 소상공인 소송
- 8.'무더위에 생맥주 한잔 딱인데'…술맛 떨어지는 소식
- 9.2년 살고 10년 보유해 20억 차익…양도세 얼마?
- 10.'나이롱환자' 막는다더니…한의계 집단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