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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사망자 21명으로 늘어 작년 추월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05 17:10
수정2026.08.05 17:11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여름 처음으로 나흘 연속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어, 작년 같은 기간 사망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응급실 500여곳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총 198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이달 1일 이후 매일 100명 이상 나오는 상황으로, 특히 3일(202명)에 이어 연이틀 2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날 사망자는 충북 음성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밭에서 일하다 화를 입었으며, 사망자는 그제(3일) 기준으로도 1명이 뒤늦게 추가됐고, 그제 사망자는 경북 경주에 살던 70대 남성으로, 집 마당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질병청이 올해 5월 15일부터 가동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잡힌 환자는 전날까지 총 2천441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21명 입니다.

올해 전체 온열질환자는 작년 같은 기간(3천238명) 75% 수준이지만, 사망자는 지난해(20명)를 넘어섰고, 올여름 온열질환이 지난해보다 치명도가 높아졌습니다.

단순 치명률을 계산하면 올해는 0.86%로, 작년(0.62%)보다 훨씬 높습니다.

여름 온열질환자의 77.1%는 남성, 33.8%는 65세 이상이었는데, 질환별로는 열탈진(61.7%), 열사병(16.8%), 열경련(11.5%), 열실신(8.6%) 순으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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