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폭염에 전국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로 상향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05 17:02
수정2026.08.05 17:37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5일 부산 북구 사기마을에 소방 용수가 공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방청은 폭염으로 전기설비와 냉방기기 등의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오늘(5일) 오후 3시를 기해 전국 소방관서에 발령한 화재위험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수도권과 전라권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전국적으로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방청은 지난 2일부터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화재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달 1∼9일 하루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84.4건이었으나 지난달 10∼27일에는 100.8건으로 19.4%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하루 평균 116.9건으로 직전 기간보다 15.9% 늘었습니다.
소방청은 화재위험경보를 해제 시까지 유지하며 전국 소방관서의 화재 대응 태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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