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7일 부동산 정책 2차 점검…'수도권 공급' 촉각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8.05 15:47
수정2026.08.05 15:55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문체부·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점검 2차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공급대책 윤곽이 잡힐지에 눈길이 쏠립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오는 7일 오후 2차 부동산 정책 점검 회의를 비공개로 주재할 예정이라고 오늘(5일) 공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첫 회의에서 주문한 공급 대책에 대해 각 부처가 검토한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발표 대책의 세부 사항을 조율할 전망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미국·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인 3일 부동산 정책을 검토하는 회의를 열고, 빠르게 많은 주택이 공급되도록 물량을 확보할 것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기존에 발표된 공급대책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재검토를 지시한 만큼, 진전된 내용이 2차 회의에서 논의될 것인지도 관심입니다.
정부가 다음 주 수도권에 5만호를 신규 공급하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도 있었는데, 이에 청와대는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공급대책의 내용이나 발표 시기는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빠른 대책 마련을 지시한 점을 감안할 때, 정부의 공급대책 발표 시기가 다음 주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립니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노원구 태릉골프장, 경기 과천경마장과 국군방첩사령부 부지 등 도심 내 공공부지를 활용하고, 경기 성남시에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는 등 수도권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 약 6만가구를 신속히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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