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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도 가성비 시대…'드메'만 계약 1.7배 늘었다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8.05 15:26
수정2026.08.05 15:53

[앵커] 

고물가 속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새 가정을 이룬단 설렘보다 비용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도 가성비를 우선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결혼 시기 등에 따라 비용 차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2천만 원을 웃도는 결혼비용 가운데 스튜디오 사진촬영과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까지 이른바 스드메 부담만 수백만 원에 달하다 보니 이중 사진촬영은 포기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스드메 중 '드레스와 메이크업'만 계약하는 예비부부들은 1년 사이 2배 급증한 20%에 달했습니다. 

스드메 계약이 평균 300만 원인데 사진촬영을 빼면 160만 원선으로 절반 가까이 비용이 줄어듭니다. 

예식 시기에 따른 예식장 비용도 수백만 원 차이 나는데 예식 수요가 몰리는 4월은 평균 2200만 원이 넘는 반면 1월에는 1900만 원선이었습니다. 

[황성근 /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팀장 : 만약 성수기(3∼6월, 9∼12월)에 예식을 계획한다면 대관료가 높고 필수 추가 항목이 붙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총액을 기준으로 비교해 봐야 하고요. 현재 '참 가격'에서 결혼식장과 스드메 가격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날짜뿐 아니라 시간대만 바꿔도 비용 부담이 크게 주는데 비수기 평일에 잡을 경우 성수기 주말 점심보다 최대 30%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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