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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셀트 추매한 국민연금…이유는 제각각?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8.05 15:25
수정2026.08.05 15:43

[앵커] 

국민연금이 바이오 '투톱'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주식을 나란히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추가 매수를 한 배경을 두고선 시각이 엇갈리는데요. 

특히 무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바이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정민 기자, 우선 국민연금이 삼성바이오 지분 보유 목적을 바꿨다고요? 

[기자] 



국민연금은 삼성바이오 지분율을 지분율은 6.88%로 기존보다 0.2%포인트(p) 높이는 한편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일반 투자'로 바꿨다고 최근 공시했습니다. 

일반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회사에 대해 국민연금은 배당 제안과 같이 경영권에 참여하지 않는 선에서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2011년 창사 이래 아직 한 번도 주주 배당을 하지 않았는데요. 

올해 연매출 5조 원을 달성할 거란 전망에도 주주 환원이 없는 데 대해 일부 주주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해 삼성바이오 측은 앞으로 3년 안팎의 사업 환경, 현금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을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국민연금이 셀트리온 주식도 더 담았는데 삼성바이오 추가 매수와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할까요? 

[기자] 

셀트리온은 2012년부터 주주 배당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1천600억 원 규모 배당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이번에 공시 의무가 발생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을 가장 많이 추가 매수했는데요. 

지분율은 7.28%로 1년여 사이 1.04%p 높아졌습니다. 

증권가는 셀트리온이 지난 2분기 1조 3937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데다 주가가 우상향 할 거란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제약·바이오 정책펀드가 1조 원 규모에 육박하면서 바이오주 전반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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