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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MSCI 분기 리뷰서 SK하이닉스 ADR 반영 시 수급 긍정적"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05 09:02
수정2026.08.05 09:04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3일 예정된 MSCI 분기 리뷰에서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유상증자가 반영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염동찬 연구원은 오늘(5일) 보고서에서 "8월 수급 이벤트 가운데 하나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6시에 예정된 MSCI 분기 리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상장주식 수는 7억1천300만주였지만, ADR 상장을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7억3천만주로 2.5%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실제 주식 수 증가는 7월 29일이었기 때문에 MSCI가 이를 8월에 반영할지, 아니면 11월에 반영할지는 확신하기 어렵다"며 "만약 8월에 반영된다면 SK하이닉스의 MSCI 신흥시장(EM) 지수 비중은 기존 5.57%에서 5.74%로 0.17%포인트 상승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염 연구원은 "MSCI EM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자금은 5천930억달러로 추정된다"며 "SK하이닉스 비중이 0.17%포인트 늘어나면 기계적인 매수 수요는 약 1조4천500억원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 시가총액(1천255조원)과 60일 평균 거래대금(13조300억원)을 고려하면 절대적인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수급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MSCI EM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 가운데 유동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은 LG이노텍과 삼성E&A"라며 "두 기업 모두 이번 8월 MSCI 분기 리뷰에서 신규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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