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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늘 내일 중 호르무즈 합의"…이란 "오만과 협상 긍정적"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05 05:58
수정2026.08.05 06:45

[앵커]

호르무즈 해협 긴장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양측에서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나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나 기자, 미국 측 발언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4일 CNBC 방송에 출연해 "현재 이란과 협상 중"이라며 "오늘(5일)이나 내일(6일) 중 해협 개방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통행료 부과 여부에 대해서는 답을 피한 채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오만과 이란이 안전한 선박 통항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미국도 해당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이란 비핵화가 궁극적인 목표지만 당면 과제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라며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매우 조만간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란도 협상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죠?

[기자]

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선박들의 안전한 항로를 설정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 항로는 이란과 오만의 주권과 안보를 모두 고려해 설정될 것"이라며 "기술적·정치적 차원의 협상 모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오만과의 협상에서 해협으로 들어오는 선박에 대한 통제권과 해협을 빠져나가는 선박에 대한 감시권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해 미국이 말하는 자유 항행이 보장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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