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소상공인 배달앱 수수료 낮게…법률상 가능"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8.04 20:53
수정2026.08.04 20:57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영세 소상공인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수수료를 낮게 가져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위원장은 오늘(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해달라는 자영업자 요청에 "상한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지 않는 이상 법률상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주 위원장은 "배달앱 시장은 일반적인 오프라인 시장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독과점화가 진행돼 있다"며 "몇 개 기업의 독과점이 과도해지면 경쟁이 제한되고 효율성도 저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배달앱 수수료율은 선진국에 비해서 높은 것도, 낮은 것도 아니지만 평균 이상"이라며 "특히 입점업체 공급이 워낙 많아 배달앱이 10% 이상의 영업 이익률을 누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수수료율은 훨씬 낮은 수준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한) 경쟁 질서"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신청 안하면 못 받는 '이 돈'…이렇게 신청하세요
- 2.'40년 모은 28억이 6억으로'…SK하닉 '몰빵' 직장인 피눈물
- 3.주식 하라더니 건보료 더 내라?…개미들 부글부글
- 4.'다시는 국장 안한다'…외신도 놀란 한국 개미들의 절망
- 5.'주식하라더니, 건보료 더 내라?'…개미들 술렁
- 6.'정부 믿고 서둘러 팔았는데'…급매한 집주인들 '분통'
- 7.'무더위에 생맥주 한잔 딱인데'…술맛 떨어지는 소식
- 8.2년 살고 10년 보유해 20억 차익…양도세 얼마?
- 9.'나이롱환자' 막는다더니…한의계 집단 반발
- 10.에어컨 껐다 켰다 했다간 역효과…냉방비 아끼는 비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