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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강화…소상공인 육아지원금 도입"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8.04 18:11
수정2026.08.04 18:17


정부가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대표 도약기업' 3천곳을 육성합니다.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을 위해 육아지원금이 도입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4일) 진행한 하반기 업무보고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역 유망기업에 성장전략 수립과 도약 패키지를 지원해 국가대표 도약기업 3천곳을 육성하는 '점프업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소상공인을 제외한 39만곳 가운데 1%에 해당하는 대표기업을 선발해, 전문가 지도와 융자·보증 지원 등을 통해 이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구축하기 위해섭니다.

신안보, 제약·바이오, 기후 테크, K-소비재, 제조 인공지능(AI) 등 5대 신성장 분야에서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당 최대 5년간 400억원의 지원도 이뤄집니다.

창업 활성화를 위해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창업가 1만명을 선발해 지원합니다. 대전과 대구, 광주, 울산 등 4개 과학기술원 소재지에 이어 하반기 6곳의 우선 창업 도시가 추가 지정됩니다.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 기본사회보장 체계 제도화 방안도 마련됩니다.

1인 소상공인을 위한 육아지원금을 도입해 이들의 소득 단절과 폐업을 방지하고, 건강검진일의 휴업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돌봄비 신설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내년엔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이 확대되고, 중·저신용이나 성장 유망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정책자금이 우선 공급됩니다. 가산금리 부담도 현재 0.0∼1.6%에서 0.0∼1.2%로 낮아집니다.

이와 함께 각 부처로 쪼개진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정비해 4조2천억원의 예산을 감축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자체 재정혁신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재정비하고, 그 외 부처는 유사 중복 통폐합과 소액·뿌려주기 방식 탈피에 나섭니다.

규제 완화도 적극 추진됩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벤처기업협회, 국회가 함께 규제 애로를 발굴하는 한편, 국가조정실 규제영향평가·규제합리화위원회를 통해 사전검토와 개선도 논의됩니다.

노용석 제1차관은 "하반기엔 중소·벤처 성장 사다리와 성장의 온기 확산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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