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물가 2.8% 둔화?…식품부터 문구류까지 줄인상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8.04 17:57
수정2026.08.04 18:24

[앵커] 

주식이나 집값만 불안한 게 아닙니다. 



요즘 물가도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인데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2%대로 낮아졌지만 정부가 석유 가격을 눌러놓은 효과 때문입니다. 

식품부터 의류, 문구류까지 안 오르는 게 없다 보니 소비자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나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비자들은 물가상승률 하락을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임명옥 / 서울 영등포구 : 보통 명절 때나 애들 생일 때나 외식을 하는데 아직까지 좀 비싸다고 느껴져요. (장보기는) 할인된 것을 많이 구입하고 있어요.] 

[손정미 / 경기도 고양시 : 직장인인데요. 요즘 점심시간에 나가면 식비가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거든요. 여러 가지 많이 올랐구나] 

지난달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은 둔화됐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자동차와 가전 같은 내구재 물가는 4% 휴가철 영향에 개인서비스 물가도 3.5% 올랐습니다. 

전월세 상승세가 이어지는 데다 기록적인 폭염이 농축산물 생산에 영향을 주면서 하반기 물가는 더 걱정입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 이번 여름은 (폭염 등) 이상 기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농산물 가격이 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물가 상승률 특히 생활 물가 상승룰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가격인상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농심과 풀무원, 주요 커피와 제빵 프랜차이즈 등이 도미노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입 원자재 압박이 커지는 의류, 가구, 문구류까지 가격을 올리면서 전방위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나리다른기사
홈플러스 "긴급자금 오늘 입금 예정…13일 정식 재개"
웨딩도 가성비 시대…'드메'만 계약 1.7배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