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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천스닥…동전주 퇴출이 반등 변수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04 17:56
수정2026.08.04 18:09

[앵커] 

코스닥시장이 사흘 연속 큰 폭으로 올랐지만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합니다. 



벌써 3주 가까이 800선을 밑돌면서 천스닥 회복은 요원한 상황인데요. 

반등을 위해선 어떤 것들이 필요한 지, 신성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 사이 코스닥 ETF를 쓸어 담고 있습니다. 



코스닥 150 ETF는 약 3000억 원 순매수했고,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무려 1조 원 가까이 사들였습니다. 

이렇게 저가매수에 나섰지만 코스닥이 800선을 밑돌면서 수익률은 지지부진합니다. 

지난달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6조 1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이 1200선을 돌파했던 4월, 5월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이 가운데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코스닥 반등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스닥 부실기업 퇴출을 위해 지난달부터 1000원 미만의 동전주를 상장폐지 요건으로 신설하고, 시가총액 기준도 강화했습니다. 

현재 기준에 미달하는 기업은 약 300곳으로 코스닥 6곳 중 1곳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30 거래일 연속 기준에 미달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되어, 당장 다음 주부터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르면 11월부터 부실기업 상장폐지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특히 정부가 9월에 코스닥 활성화 세부 방안을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단기 상승 흐름 자체를 조금 이어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9월 코스닥 승강제의 세부 기준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단일종목레버리지 규제 강화에 따른 수급 효과와 맞물려, 코스닥 반등의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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