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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중대경보에 여기도 '비상' 저기도 '비상'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04 16:42
수정2026.08.04 18:19


사상 처음으로 서울과 경기 곳곳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서 경제활동과 시민생활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현 상황을 국가재난 사태로 규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전국 온열질환자 발생 인원이 하루 1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 규모는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서울 전역과 경기 오산·하남·파주 등 9개 시군, 전북 전주, 전남 장성·곡성북부 등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습니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지역에서 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이처럼 수도권까지 살인더위가 맹위를 떨치자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현 상황을 국가 재난 사태로 보고, 국민 삶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약계층 지원과 옥외 작업장 노동자의 작업 중지권 점검, 가뭄 농가 긴급 용수 대책 등을 주문했습니다. 
   
지자체들도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경기도는 첫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비상 2단계로 격상했고, 추미애 경기지사는 공공발주 공사 현장의 작업 중지를 지시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살수차를 투입하고 무더위쉼터를 확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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