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조원 규모 경북금고 다음주 입찰…농협·iM뱅크 '참전'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8.04 14:40
수정2026.08.04 17:29
15조원 규모 경상북도 금고 입찰이 다음주 시작됩니다. 현재 제1·2금고를 맡고 있는 NH농협은행과 iM뱅크는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고, 시중은행들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은행권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지난달 20일 '경상북도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28일 금고지정 사전설명회를 진행했고, 오는 12~13일 양일에 걸쳐 제안서(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약 15조원 규모의 경북 금고는 올해 말 계약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선정된 은행은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경상북도 금고 업무를 맡습니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광역교통시설·소방안전 특별회계 등을, 제2금고는 치수사업, 의료급여기금 등의 특별회계와 각종 기금 업무를 담당합니다.
현재 1금고는 NH농협은행이, 2금고는 iM뱅크가 맡아 운영 중입니다. 양사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중은행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국민·우리·하나은행은 아직 입찰 기간이 남은 만큼 다방면으로 검토 후 입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들 은행의 참여 여부가 금고 담당 금융사 지정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다만 은행권 관계자는 "지자체별로 선정기준은 다르지만 관내 점포수, ATM 기기 수 등 정량지표가 있어 지방 금고는 시중은행이 따내기 비교적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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