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계열사 아닌데…"롯데카드로부터 사과 공문"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8.04 12:08
수정2026.08.04 15:12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연합뉴스)]
고객정보 유출로 논란을 빚은 롯데카드가 롯데그룹에 공식 사과문을 전달했습니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로부터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 공문을 받았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사과 공문을 통해 "롯데지주 및 각 계열사 고객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업무 일부정지 기간에도 롯데 계열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2017년 지주사 출범 이후 2019년 롯데카드 지분을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며 계열에서 분리했습니다. 롯데그룹과는 별도의 경영체제로 운영 중이지만 롯데카드라는 사명 때문에 롯데그룹 이미지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주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297만 명의 고객정보를 유출시킨 혐의로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1.5개월 업무 일부정지 제재를 받았습니다.
관련해 롯데 관계자는 "롯데카드 지분 매각 이후에도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 아직도 롯데 계열사로 오인하는 고객이 많다"며 "계열사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롯데카드에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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