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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픈데 보험금은 늦게…금감원, 9월 보험사 전수 점검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8.04 11:13
수정2026.08.04 11:48

[앵커]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보험사들에 대한 점검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험금을 제때 지급하는지, 만약 늦어진다면 어떤 영역에서 왜 늦는지 따져서 제도 개선까지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이 내용 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다미 기자, 취재된 금감원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부터 보험금 신속 지급을 위한 실태 점검에 착수합니다.

올해 업무계획에 포함된 '보험금 신속 지급 제도 개선' 과제를 본격 추진하는 건데요.

금감원은 협회 통계뿐 아니라 보험사들로부터 직접 자료를 제출받아 보험사별·상품군별 보험금 지급 현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전체 지급률뿐 아니라 특정 상품군이나 청구 유형에서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있는지도 살펴본다는 건데요.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 지연이 지급 거절이나 의료자문 등과도 연결되는 영역이라고 보고, 관련 제도 전반의 개선 과제를 함께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전반적인 보험금 지급에 큰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는데, 이번 점검의 배경이 뭡니까?

[기자]

지난해 하반기 기준 평균 신속지급비율은 손해보험사가 96.9%, 생명보험사가 93.3%로 모두 90%를 웃돌았는데요.

다만 보험사 민원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기준 생명·손해보험사의 민원 건수는 1만5천7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는데요.

금감원은 전체 평균 지급률만으로는 특정 상품이나 청구 유형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급 지연 사유 안내를 강화하고 보험금 지급 절차를 개선하는 후속 제도 개선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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