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막자 캐피탈 '북새통'…주담대 금리 6% 시대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8.04 11:13
수정2026.08.04 11:43
[앵커]
최근 은행들은 대출 조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연초 설정된 은행별 총량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서인데, 이에 대출 수요가 캐피털사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곳의 이자 부담이 은행보다 클 수밖에 없다는 건데,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보윤 기자, 캐피털사의 금리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캐피털사 중 유일하게 가계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현대캐피탈은 8월 주담대 금리를 0.1%p~0.3%p 인상했습니다.
지난달 현대캐피탈의 주담대 금리는 연 5.73%~11.98% 수준이었는데요. 최대 인상 폭인 0.3%p 올렸다고 가정할 경우 이번 달부터 하단이 6%를 넘어선 셈입니다.
실제 고객들이 안내받고 있는 금리는 7%대 후반에서 8%대 후반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조달금리에 연동해 금리를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자가 꽤 높은데도 캐피털사를 찾는다는 거죠?
[기자]
네, 총량 관리에 나선 은행이 주담대 공급을 줄이면서 자금이 급한 대출 수요가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캐피털사로 향하는 모습인데요.
금융감독원이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의 지난 6월 말 기준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843억5000만원으로 1월보다 46% 넘게 증가했습니다.
잔액 기준으로 올 상반기에 주담대가 558억원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은행 대출이 막힌 6월에 캐피탈로 주담대 수요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중 주담대 신규취급액 비중도 1월 21.2%에서 6월 31.4%로 10%p 가량 늘어났습니다.
은행권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한도는 40%인 반면, 캐피털 등 여신전문회사는 50%가 적용되는 점도 대출 수요 흡수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최근 은행들은 대출 조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연초 설정된 은행별 총량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서인데, 이에 대출 수요가 캐피털사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곳의 이자 부담이 은행보다 클 수밖에 없다는 건데,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보윤 기자, 캐피털사의 금리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캐피털사 중 유일하게 가계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현대캐피탈은 8월 주담대 금리를 0.1%p~0.3%p 인상했습니다.
지난달 현대캐피탈의 주담대 금리는 연 5.73%~11.98% 수준이었는데요. 최대 인상 폭인 0.3%p 올렸다고 가정할 경우 이번 달부터 하단이 6%를 넘어선 셈입니다.
실제 고객들이 안내받고 있는 금리는 7%대 후반에서 8%대 후반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조달금리에 연동해 금리를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자가 꽤 높은데도 캐피털사를 찾는다는 거죠?
[기자]
네, 총량 관리에 나선 은행이 주담대 공급을 줄이면서 자금이 급한 대출 수요가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캐피털사로 향하는 모습인데요.
금융감독원이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의 지난 6월 말 기준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843억5000만원으로 1월보다 46% 넘게 증가했습니다.
잔액 기준으로 올 상반기에 주담대가 558억원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은행 대출이 막힌 6월에 캐피탈로 주담대 수요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중 주담대 신규취급액 비중도 1월 21.2%에서 6월 31.4%로 10%p 가량 늘어났습니다.
은행권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한도는 40%인 반면, 캐피털 등 여신전문회사는 50%가 적용되는 점도 대출 수요 흡수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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