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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몰리는 코스닥 ETF…수익률 지지부진, 반등 언제?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04 11:13
수정2026.08.04 11:42

[앵커]

지난주 폭등 이후 다소 주춤하는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저점이 지난 것 아니냐는 관측 속에 개인 투자자들도 코스닥 관련 ETF를 쓸어 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성우 기자, 개인 투자자들이 어떤 ETF를 많이 샀습니까?

[기자]

최근 일주일 사이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를 3700억원가량 순매수했습니다.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인데요.

여기에 KODEX 코스닥150 ETF도 1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한 달로 범위를 넓히면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무려 9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는데요.

최근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나 인버스 ETF를 사들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개인은 코스닥 ETF에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이 지난 6월 말부터 급락세를 타기 시작하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다만 아직 코스닥 ETF들의 전체적인 수익률이 좋진 않죠?

[기자]

그렇습니다.

7월 들어 코스닥이 곤두박질쳤기 때문인데요.

KODEX 코스닥150의 한 달 수익률은 -18% 수준이고요.

레버리지 상품은 -38%에 달합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면서도 코스피가 살아나야 수급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데요.

여기에 동전주 상장폐지 등 시장 정화 효과가 본격화되는 것도 반등 요건으로 꼽힙니다.

어제(3일) 기준 주가가 1000원 미만인 기업은 약 150개에 달하고, 시가총액이 200억원 미만인 곳은 약 200개입니다.

중복을 제외하면 대략 코스닥 전체의 6분의 1이 퇴출 대상이 되는 건데요.

30 거래일 연속 기준에 미달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되어 당장 다음 주부터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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