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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현대차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8.04 09:39
수정2026.08.04 09:47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영증권은 상반기에 이어 7월에도 기아는 역대 최대 도매 판매 신기록을 경신한 반면 현대차는 10개월 연속 도매 판매 감소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용권 연구원은 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7월에는 임금협상 차질에 따른 국내공장 부분파업 여파로 내수 시장에서 현대차는 기아에게 다시 추월을 허용했습니다"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는 현재 2분기 실적(2조8천500억원)보다 높은 3조1천억원인데 이를 밑도는 2조7천억원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유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임금협상 완료 및 아반떼, 투싼 신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4분기가 되어야 컨센서스에 준하는 현대차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완성차내 선호주는 기아로 유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급격한 원화 약세는 지켜봐야 할 변수라면서 "현재 1,429원까지 하락한 환율이 1,452원 수준을 지속적으로 밑돌게 된다면 오는 4분기부터는 환율 효과가 수익성 훼손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현대차의 7월 글로벌 도매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32만대를 기록했습니다. 내수는 4만8천대, 해외도매는 27만대로 작년 대비 14%와 3%씩 감소했습니다.

반면 기아 7월 글로벌 도매는 29만8천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신차 효과가 지속 중인 EV%, 셀토스 하이브리드(HEV)의 선전에 힘입어 내수판매가 5만5천대로 작년보다 21% 늘었고, 해외도매는 24만대로 작년보다 12% 늘었습니다.

문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 목표주가 63만원과 18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39만3천원과 12만9천60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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