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월가 베테랑 전략가 "기술주 주도 강세장 2030년까지"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8.04 06:36
수정2026.08.04 07:49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월가 베테랑 전략가 "기업실적, 축하파티 열 정도"
중동 긴장의 완화로 뉴욕증시가 8월의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마감했죠.
한동안 부진했던 기술주와 반도체주도 다시 활력을 찾은 모습인데요.
생추어리 웰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는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이끄는 강세장이 2029년~2030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해당 기업들의 실적이 놀라운 수준이라며, 축하파티를 벌이고 싶을 정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메리 앤 바텔스 / 생추어리 웰스 수석 투자 전략가 : 저는 수익률을 볼 때 실적을 봅니다. 그리고 현재 실적을 들여다보면 엄청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팩트셋 발표에 따르면 S&P 기업의 61%가 47~48%에 달하는 실적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알파벳과 아마존을 제외하면 28~29% 수준으로 떨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놀라운 수치입니다. 훌륭한 실적이죠. 저라면 밖으로 나가 축하파티를 열 것입니다.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시장을 이끄는 장기 강세장이 2029~2030년 무렵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이들이 현재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도주이기 때문입니다.]
◇ 美 자산운용사 "자본지출 수익화해야 보상"
이런 가운데 미국 자산운용사 알파인 색슨 우즈의 시장 전략가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갈수록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자본지출을 늘리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았지만, 이제는 실제 수익화로 이어져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라 헌트 / 알파인 색슨 우즈 수석 시장 전략가 : 1년 전 상황을 돌아보면 모두가 자본지출을 늘리고 있었고, 대부분 자본지출을 늘리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처럼 성장이 가속화되기 시작한 곳이 있는 반면, 메타처럼 문제를 겪고 있는 곳도 있다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애플은 공급망 문제와 메모리 가격이 너무 높다는 사실 등 조금 다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애플 같은 기업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크게 걱정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은 사람들이 기업의 자본지출을 받아들이고 수익률 측면에서 기대하는 정도에 있어 양극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에너지 컨설팅업체 "중동사태 조심스럽게 낙관적"
중동 긴장 완화에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죠.
브렌트유는 5% 가량 하락했는데요.
하지만 에너지 컨설팅업체 크리스톨 에너지의 CEO는 미국과 이란 양측 물밑에서는 갈등이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원유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캐롤 나클 / 크리스톨 에너지 CEO : 매우 표적화된 갈등 고조가 일어나기는 했지만, 물밑에서는 양측 모두 외교적 해법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것 자체만으로도 제게 계속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입니다. 양측 모두 이 사태가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측뿐만 아니라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등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도 갈등이 매우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우리는 여전히 안갯속을 항해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변동성에 계속 대비해야 합니다. 다만 현재 시장도 지금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의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갖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 스탠다드차타드 "금, 악재 대부분 선반영"
7월 FOMC 이후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죠.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는 그럼에도 금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금 시장이 각종 리스크를 이미 모두 선반영한 상태라며, 5천달러를 향해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수키 쿠퍼 / 스탠다드차타드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금 시장을 보면 구조적 동인들은 여전히 매우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수요가 여전히 강합니다. 또한 금을 매수하고자 하는 더 넓은 투자자층의 욕구 역시 강하며, 이러한 동인들은 투자자들이 포지션닝을 재조정할 기회를 진심으로 찾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금은 이미 많은 악재들을 선반영했습니다. 연초에 시장은 금리인하를 예상했지만, 이제는 금리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금이 이러한 일부 구조적 동인에서 벗어나 금리인하 기대감이나 금리인상 기대감 쪽으로 주된 관심을 돌리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러한 악재의 상당 부분이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 월가 베테랑 전략가 "기업실적, 축하파티 열 정도"
중동 긴장의 완화로 뉴욕증시가 8월의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마감했죠.
한동안 부진했던 기술주와 반도체주도 다시 활력을 찾은 모습인데요.
생추어리 웰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는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이끄는 강세장이 2029년~2030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해당 기업들의 실적이 놀라운 수준이라며, 축하파티를 벌이고 싶을 정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메리 앤 바텔스 / 생추어리 웰스 수석 투자 전략가 : 저는 수익률을 볼 때 실적을 봅니다. 그리고 현재 실적을 들여다보면 엄청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팩트셋 발표에 따르면 S&P 기업의 61%가 47~48%에 달하는 실적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알파벳과 아마존을 제외하면 28~29% 수준으로 떨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놀라운 수치입니다. 훌륭한 실적이죠. 저라면 밖으로 나가 축하파티를 열 것입니다.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시장을 이끄는 장기 강세장이 2029~2030년 무렵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이들이 현재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도주이기 때문입니다.]
◇ 美 자산운용사 "자본지출 수익화해야 보상"
이런 가운데 미국 자산운용사 알파인 색슨 우즈의 시장 전략가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갈수록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자본지출을 늘리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았지만, 이제는 실제 수익화로 이어져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라 헌트 / 알파인 색슨 우즈 수석 시장 전략가 : 1년 전 상황을 돌아보면 모두가 자본지출을 늘리고 있었고, 대부분 자본지출을 늘리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처럼 성장이 가속화되기 시작한 곳이 있는 반면, 메타처럼 문제를 겪고 있는 곳도 있다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애플은 공급망 문제와 메모리 가격이 너무 높다는 사실 등 조금 다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애플 같은 기업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크게 걱정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은 사람들이 기업의 자본지출을 받아들이고 수익률 측면에서 기대하는 정도에 있어 양극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에너지 컨설팅업체 "중동사태 조심스럽게 낙관적"
중동 긴장 완화에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죠.
브렌트유는 5% 가량 하락했는데요.
하지만 에너지 컨설팅업체 크리스톨 에너지의 CEO는 미국과 이란 양측 물밑에서는 갈등이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원유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캐롤 나클 / 크리스톨 에너지 CEO : 매우 표적화된 갈등 고조가 일어나기는 했지만, 물밑에서는 양측 모두 외교적 해법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것 자체만으로도 제게 계속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입니다. 양측 모두 이 사태가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측뿐만 아니라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등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도 갈등이 매우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우리는 여전히 안갯속을 항해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변동성에 계속 대비해야 합니다. 다만 현재 시장도 지금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의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갖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 스탠다드차타드 "금, 악재 대부분 선반영"
7월 FOMC 이후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죠.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는 그럼에도 금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금 시장이 각종 리스크를 이미 모두 선반영한 상태라며, 5천달러를 향해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수키 쿠퍼 / 스탠다드차타드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금 시장을 보면 구조적 동인들은 여전히 매우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수요가 여전히 강합니다. 또한 금을 매수하고자 하는 더 넓은 투자자층의 욕구 역시 강하며, 이러한 동인들은 투자자들이 포지션닝을 재조정할 기회를 진심으로 찾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금은 이미 많은 악재들을 선반영했습니다. 연초에 시장은 금리인하를 예상했지만, 이제는 금리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금이 이러한 일부 구조적 동인에서 벗어나 금리인하 기대감이나 금리인상 기대감 쪽으로 주된 관심을 돌리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러한 악재의 상당 부분이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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