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아마존, 시총 3조 달러 돌파…역대 5번째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8.04 05:59
수정2026.08.04 06:27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아마존, 시총 3조 달러 돌파…역대 5번째
AI가 돈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아마존이 날아올랐습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시총 3조 달러 클럽에 입성했는데요.
이번 이슈는 특히나 AI 투자에 대한 시장 평가가 바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들인 돈을 회수할 수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지면서 아마존의 주가는 고점대비 20% 가까이 빠지기까지 했는데, 지난주 실적에서 핵심인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18개 분기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의문부호는 느낌표로 변해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특히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수요가 동시에 늘어난 게 컸는데, 덕분에 아마존은 올해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고요.
월가도 추가 상승 여력을 높이 점치고 있습니다.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보다 약 14% 높은 수준이고요.
주가수익비율도 앞으로 12개월 예상 순이익 기준 약 25배로 최근 10년 평균보다 40% 이상 낮아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 中 창신메모리, 베이징 공장 추가 건설 추진
중국으로 넘어가 보죠.
안방 증시 데뷔와 동시에 시총 1위를 꿰찬 창신메모리, 든든한 실탄을 들고 몸집 불리기에 여념 없습니다.
베이징에 새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앞서 전해진 확장 계획들까지 종합해 보면, 월 생산능력이 현재의 두 배 수준인 60만 장으로 늘어날 걸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몸집만 불리는데 그치지 않고, 최근엔 차세대 저전력 D램까지 양산을 코앞에 두면서 경쟁 전선을 넓히고 있는데요.
업계선 창신메모리가 세계 최초로 LPDDR6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도 나오고요.
특히나 최근 빅테크들이 저전력 D램 활용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는 만큼 공급망 구도가 새롭게 구축될 여지도 적지 않습니다.
◇ 中 딥시크 새 모델, 압도적 가성비 평가
중국 기술 이야기 조금 더 이어가 보죠.
딥시크가 내놓은 새 AI모델이 시장을 술렁이게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가성비를 무기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벤치마크 테스크 결과,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비교해 운용비용이 105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저렴한 비용에도 해당 모델은 종합 성능지표인 지능지수에서 구글의 제미나이 3.6 플래시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날 만큼 성능도 뒤처지지 않는데요.
근래 들어 기업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고민 끝에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산 모델을 앞다퉈 도입하기 시작했다는 점과 맞물려 더욱 눈길이 가는 소식입니다.
중국에선 AI 공룡들이 연거푸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딥시크도 올해 안에 IPO 신청서를 내고 내년 본토 증시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백악관, AI기업과 '보안테스트 방안' 논의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과 메타 등 주요 AI 개발사들을 한데 불러 새 틀 짜기에 나섭니다.
최근 연거푸 벌어진 보안 사고와 관련해서, 개발사들이 신규 모델을 정식 출시하기 전에 최대 30일 간 연방 정부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 모델을 조기 제공해 검증받도록 하는 구조를 담고 있는데요.
허들을 한층 더 높이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연이어 자사 인공지능 모델의 외부 시스템 해킹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 의도가 무엇인지,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라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통제되지 않는 고성능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듯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연내 기업공개를 앞둔 양사가 기술력 홍보를 목적으로 ‘해킹’이라는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브리스톨마이어스 합병 논의
분위기를 바꿔서, 제약업계 소식도 보죠.
새로운 제약 공룡이 탄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경쟁사인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와 합병을 논의 중인데요.
만약 합병이 성사된다면 기업가치가 4천억 달러에 근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그룹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번 거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추진해 온 미국 시장 중심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번 합병을 계기로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는 것 아니냔 우려도 함께 나오는데,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뉴욕증시에 직접 상장하면서 미국 자본시장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나선지라, 안방 경쟁력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 결국 둥지를 옮기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 모건스탠리, '비중 확대'로 투자의견 상향
월가가 바라본 우리 시장은 어떤지도 살펴보죠.
모건스탠리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높여 잡았습니다.
시장 내 쏠림과 레버리지의 급격한 해소 이후, 코스피가 자사 목표치인 9,000포인트까지, 36%의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레버리지 청산으로 가격 부담이 낮아지면서, AI와 반도체 슈퍼사이클 관련 종목에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매도세는 기업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수급에 따른 기술적 요인에서 비롯됐다고도 진단했는데, 레버리지 ETF와 헤지펀드 차입 투자,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 잔고 청산이 절반 이상 진행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아마존, 시총 3조 달러 돌파…역대 5번째
AI가 돈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아마존이 날아올랐습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시총 3조 달러 클럽에 입성했는데요.
이번 이슈는 특히나 AI 투자에 대한 시장 평가가 바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들인 돈을 회수할 수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지면서 아마존의 주가는 고점대비 20% 가까이 빠지기까지 했는데, 지난주 실적에서 핵심인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18개 분기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의문부호는 느낌표로 변해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특히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수요가 동시에 늘어난 게 컸는데, 덕분에 아마존은 올해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고요.
월가도 추가 상승 여력을 높이 점치고 있습니다.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보다 약 14% 높은 수준이고요.
주가수익비율도 앞으로 12개월 예상 순이익 기준 약 25배로 최근 10년 평균보다 40% 이상 낮아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 中 창신메모리, 베이징 공장 추가 건설 추진
중국으로 넘어가 보죠.
안방 증시 데뷔와 동시에 시총 1위를 꿰찬 창신메모리, 든든한 실탄을 들고 몸집 불리기에 여념 없습니다.
베이징에 새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앞서 전해진 확장 계획들까지 종합해 보면, 월 생산능력이 현재의 두 배 수준인 60만 장으로 늘어날 걸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몸집만 불리는데 그치지 않고, 최근엔 차세대 저전력 D램까지 양산을 코앞에 두면서 경쟁 전선을 넓히고 있는데요.
업계선 창신메모리가 세계 최초로 LPDDR6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도 나오고요.
특히나 최근 빅테크들이 저전력 D램 활용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는 만큼 공급망 구도가 새롭게 구축될 여지도 적지 않습니다.
◇ 中 딥시크 새 모델, 압도적 가성비 평가
중국 기술 이야기 조금 더 이어가 보죠.
딥시크가 내놓은 새 AI모델이 시장을 술렁이게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가성비를 무기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벤치마크 테스크 결과,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비교해 운용비용이 105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저렴한 비용에도 해당 모델은 종합 성능지표인 지능지수에서 구글의 제미나이 3.6 플래시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날 만큼 성능도 뒤처지지 않는데요.
근래 들어 기업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고민 끝에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산 모델을 앞다퉈 도입하기 시작했다는 점과 맞물려 더욱 눈길이 가는 소식입니다.
중국에선 AI 공룡들이 연거푸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딥시크도 올해 안에 IPO 신청서를 내고 내년 본토 증시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백악관, AI기업과 '보안테스트 방안' 논의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과 메타 등 주요 AI 개발사들을 한데 불러 새 틀 짜기에 나섭니다.
최근 연거푸 벌어진 보안 사고와 관련해서, 개발사들이 신규 모델을 정식 출시하기 전에 최대 30일 간 연방 정부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 모델을 조기 제공해 검증받도록 하는 구조를 담고 있는데요.
허들을 한층 더 높이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연이어 자사 인공지능 모델의 외부 시스템 해킹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 의도가 무엇인지,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라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통제되지 않는 고성능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듯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연내 기업공개를 앞둔 양사가 기술력 홍보를 목적으로 ‘해킹’이라는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브리스톨마이어스 합병 논의
분위기를 바꿔서, 제약업계 소식도 보죠.
새로운 제약 공룡이 탄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경쟁사인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와 합병을 논의 중인데요.
만약 합병이 성사된다면 기업가치가 4천억 달러에 근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그룹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번 거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추진해 온 미국 시장 중심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번 합병을 계기로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는 것 아니냔 우려도 함께 나오는데,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뉴욕증시에 직접 상장하면서 미국 자본시장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나선지라, 안방 경쟁력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 결국 둥지를 옮기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 모건스탠리, '비중 확대'로 투자의견 상향
월가가 바라본 우리 시장은 어떤지도 살펴보죠.
모건스탠리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높여 잡았습니다.
시장 내 쏠림과 레버리지의 급격한 해소 이후, 코스피가 자사 목표치인 9,000포인트까지, 36%의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레버리지 청산으로 가격 부담이 낮아지면서, AI와 반도체 슈퍼사이클 관련 종목에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매도세는 기업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수급에 따른 기술적 요인에서 비롯됐다고도 진단했는데, 레버리지 ETF와 헤지펀드 차입 투자,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 잔고 청산이 절반 이상 진행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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