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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첨단AI 보안 검증방안 확정…AI 기업들 불러 새 틀 짠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8.04 03:58
수정2026.08.04 03:58


주요 인공지능(AI) 모델이 외부 기관 시스템에 침입하는 보안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련 보안 테스트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행정부는 최첨단 AI 모델의 해킹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테스트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현지시각 3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4일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메타 등 주요 AI 개발사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테스트 방안은 AI 개발사들이 신규 모델을 정식 출시하기 전 최대 30일 동안 연방 정부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 모델을 조기 제공해 검증받도록 하는 구조를 담고 있습니다.

다만 백악관 관계자는 보고 방식이나 지표 등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는데 이는 관련한 성능 지표(벤치마크)와 기준 수치 등이 행정명령 상 '기밀'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행정명령을 통해 최첨단 AI 시스템의 해킹 가능성 등 안전성을 평가하는 테스트 기준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앞서 오픈AI는 최근 자사 GPT 모델들이 외부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 등을 해킹했다고 밝혔고, 앤트로픽도 최근 AI 모델의 과거 행동을 검토한 결과 3개 기업 시스템에 무단 침입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백악관을 방문해 '아스트라'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자사 차세대 모델을 소개하고, 테스트 관련 세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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