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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아트 리테일 '시동'…프리즈 헤드라인 파트너 참여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8.03 18:28
수정2026.08.03 18:37


신세계그룹이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에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하며 리테일과 예술 결합에 나섭니다.



프리즈 서울은 2003년 영국에서 시작한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가 2022년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한국 서울을 선택해 개최해온 박람회입니다.

신세계그룹은 다음 달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고, 2030년까지 앞으로 5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국내 유통기업 가운데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은 신세계그룹이 첫 사례입니다.

이번 협업 배경에는 ‘고객이 머물고 싶은 일상 속 문화 공간을 만든다’는 정용진 회장의 경영 철학이 있습니다. 정 회장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점유하는 리테일 혁신을 강조해 왔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 헤드라인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협의 전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가 신세계그룹의 핵심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며 "프리즈 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리테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신세계만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세계적인 아트페어를 후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 문화예술 기관이 국내에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은 프리즈 서울과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관람객들이 풍부한 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신세계 전용 라운지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전용 라운지는 그룹 계열사들의 공간 기획 역량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집약한 공간입니다.

또 2030년까지 이어지는 5년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즈 서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내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문화예술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확대해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보탭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를 바탕으로 예술과 일상이 연결되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한국 문화예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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