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3천만' 이틀만에 단일레버리지 거래대금 10분의 1로 축소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03 17:45
수정2026.08.03 17:45
기본예탁금을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대책 시행 2거래일째인 3일 관련 거래대금이 상향 이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개 종목의 거래대금은 총 1조2천억원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예탁금 상향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12조4천억원의 10분의 1 수준으로, 상향 첫날인 31일 3조원대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은 종목은 하나도 없었고, 순자산이 가장 큰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거래대금은 4천226억원이었으며, 지난달 30일 3조6천억원의 8분의 1 수준입니다.
같은 날 5조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한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거래대금은 1천807억원으로 대폭 축소됐고, 거래량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경우 지난 30일과 31일 각각 4억8천889만주와 1억1천692만주가 거래됐으나, 이날에는 4천400만주로 전 거래일보다도 25%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동안 이들 레버리지 종목을 사들였던 개인들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날에도 순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 레버리지와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235억원과 303억원어치 팔아, 이들 두 종목은 개인 순매도 4위와 3위에 올랐으며,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도 각각 136억원과 6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이들 16개 종목 중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ETF는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로 2억원에 불과했습니다.
14개 레버리지 ETF는 13∼18% 하락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인버스 ETF는 각각 23%와 12%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8.76%, SK하이닉스는 8.79% 급락 마감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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