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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등 후 다시 약세…코스피 5% 넘게 폭락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03 17:44
수정2026.08.03 18:06

[앵커] 

역대급 폭등으로 지난주를 마무리했던 코스피가 '검은 월요일'을 맞았습니다. 



한주의 시작부터 곤두박질치며 다시 6200선으로 밀려났는데요.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반도체 투톱은 9%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신성우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네요? 



[기자]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5.12% 내린 6257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 무려 1000포인트 넘게 오르며 단숨에 6600선을 회복한 바 있는데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모았지만, 단 1 거래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곤두박질쳤습니다. 

직전 거래일에 너무 많이 오른 만큼 주 초반인 오늘(3일), 일시적인 차익실현과 단기 속도 조절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실제로 직전 거래일에 7조 원 넘게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오늘 '팔자'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반대로 개인은 '사자'로 돌아서며, 5조 원 가까이 쓸어 담았습니다. 

[앵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의 낙폭이 컸죠? 

[기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반도체 랠리에 '급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직전 거래일에 상한가를 찍었던 SK하이닉스는 9% 가까이 내리며 156만원선에 장을 마감했고요. 

삼성전자는 다시 24만원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도체주 폭락 속에 SK스퀘어,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관련주들도 나란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폭락 속에도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상승전환하더니 전거래일보다 2.44% 상승한 737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로봇, 바이오 종목들이 크게 뛰며 지수를 이끌었는데요. 

급반등 속에 오전 한때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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