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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공공 AI CCTV에 국산 NPU 첫 공급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03 15:56
수정2026.08.03 15:58

[아톰맥스 (리벨리온 제공=연합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공공 폐쇄회로(CC)TV에 AI 분석 기능을 적용하는 정부 사업에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처음 공급합니다.

리벨리온은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국산 NPU 기반 공공 AI CCTV 전환' 사업을 통해 이달부터 자사 서버형 NPU '아톰맥스'를 경상남도청과 울산광역시 CCTV 관제센터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공 AI CCTV는 카메라나 엣지(Edge) 장비에서 1차로 객체를 인식한 뒤 서버에서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서버는 화재나 범죄 등 이상 상황을 판별하고 신뢰도 점수와 한국어 상황 설명을 생성합니다.

리벨리온은 이 가운데 서버 단 인프라를 담당하고, 아톰맥스 기반 서버는 관제센터에서 매개변수 300억개(30B)급 이상의 대형 영상언어모델(VLM)을 구동해 CCTV 영상을 분석합니다.

리벨리온은 자사 서버형 NPU가 돌발 상황 발생시 대규모 영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폐쇄망에서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개발자들이 널리 사용하는 AI 구동 도구 'vLLM'을 공식 지원해 기존 개발 환경을 크게 바꾸지 않고 도입할 수 있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정부의 공공 분야 국산 NPU 확산 흐름에 리벨리온이 초기부터 함께하게 된 것은 상징적이고 뜻깊은 일"이라며 "최근 국산 초거대 AI 모델 실증으로 국산 NPU의 성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에 그 기술력으로 소버린 AI가 실증을 넘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 인프라로 자리 잡는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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