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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올해 상선 수주목표 조기 달성…누적 58억 달러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8.03 13:56
수정2026.08.03 13:58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원유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연합뉴스)]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상선 부문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유럽 지역 선사와 2680억 원 규모의 원유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2029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상선 부문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34척, 58억 달러로 올해 수주 목표인 57억 달러의 102%를 기록했습니다. 

선종별로 보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4척(LNG-FSRU: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2척 등입니다.

해양 부문에서는 FLNG(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2기 등을 포함한 올해 전체 누적 수주 실적은 모두 10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또한 연간 수주목표 139억 달러의 73% 수준입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와 노후 선대 교체 수요가 이어지면서 LNG운반선과 원유운반선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선 부문 수주 목표를 조기에 채운 만큼 앞으로는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원유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발주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선 부문은 수주 가이던스를 조기에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며 "향후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에 더욱 집중하고 글로벌 오퍼레이션 등을 통해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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