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성장엔진 이달 중 발표…메가특구법 등 연내 제정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8.03 11:26
수정2026.08.04 18:08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 방안과 함께 지방주도 성장의 핵심 축으로서 주요 권역별 성장엔진을 3~4개씩 선정해 이달 중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러한 지방 투자를 뒷받침할 메가특구법과 RE100(재생에너지 전력 100% 사용)산단특별법을 연내 제정할 방침입니다.
산업통상부는 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주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업무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권역별 성장엔진은 3대 메가프로젝트 이행 계획, 지역 산업 여건, 성장 잠재력, 국가 산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됩니다.
현재 신임 지방정부, 앵커기업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8월 중 중앙·지방정부 협력회의를 통해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7대 지원 패키지도 마련했습니다.
재정(특별보조금 신설)·금융(국민성장펀드·지역성장펀드 투자우대)·세제(지방 우대세제)·제도(인허가 신속처리)·인재(융합연구원 신설)·기술(지역자율형 R&D)·인프라(정주여건 개선) 등 범부처 지원 방안을 담았습니다.
지방투자를 전폭 지원할 법적 근거도 갖추기로 했습니다.
가칭 메가특구법을 제정해 300여 개의 메뉴판식 규제 특례와 특별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RE100산단특별법도 연내 제정을 추진합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제조업 대전환 전략, 이른바 M.AX 혁신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연말까지 주요 제조공정 220개(상반기 170개·하반기 50개)를 AI 팩토리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30개 제조현장 내 숙련 인력의 제조 암묵지를 데이터화함으로써 제조명장의 경험·지식이 녹아든 AI 모델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철강·반도체 등 10개 산업 현장에서 사람 대신 위험 환경 내 작업 또는 단순반복 업무를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권역별 핵심산단 7곳을 M.AX 클러스터로 조성해 지역산단 AI 대전환을 집중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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