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썼는데 'KT 해킹' 100GB 보상 종료…가입자 이탈 촉각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8.03 11:26
수정2026.08.03 11:54
[앵커]
KT가 해킹 사태 이후 고객 보상으로 제공했던 매달 무료 데이터 100기가 바이트 혜택이 지난달을 끝으로 종료됐습니다.
사실상 요금 할인 혜택이라 고객을 붙들어두는 효과가 있었어서, 고객 이탈을 자극할지가 관건입니다.
안지혜 기자, 100GB면 사실상 무제한 데이터라 그동안 풍족하게 누리시는 분들 많았는데, 이제 다시 원상 복귀됐다고요?
[기자]
KT는 지난해 8월 무단 소액결제 해킹 사건 이후 해지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외에도 모든 고객에 대한 보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서비스를 해지하지 않고 계속 이용하는 모든 가입자에 2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매달 무료 데이터 100GB를 자동 제공하고, 파리바게뜨 최대 50% 할인 등 매월 2회씩 인기 브랜드 할인 혜택, 6개월간 OTT 무료 이용권 제공 등 내용인데요.
이중 100GB 무료 데이터와 인기 브랜드 할인 혜택이 지난달 31일 자로 끝났습니다.
이제 같은 수준의 데이터를 계속 쓰려면 다시 고가 요금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동안은 KT 고객이기만 하면 100GB를 쓸 수 있었던 만큼 일시적으로 고가요금제에서 저가요금제로 갈아탄 고객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앵커]
혜택이 끝났으니 고객들이 다시 비싼 요금제로 돌아가면서 KT 매출에는 도움이 되는 것 아닙니까?
[기자]
다만 가입자들이 KT를 이탈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그렇습니다.
KT는 지난해 12월 보상안 발표 당시, 위의 보상 프로그램으로 인한 회사 추가 부담이 4천500억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실제로 곧 발표될 KT 2분기 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될 예정인데요.
가입자당평균매출액 하락으로 인해 무선 매출이 감소한 반면 번호이동시장 경쟁 심화로 판매비는 증가했을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혜택이 끝난 3분기부터는 매출 정상화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다만, 요금 할인 혜택이 사라진 상황에서 신작 스마트폰 마케팅이 맞물릴 경우 KT 가입자 이탈이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KT가 해킹 사태 이후 고객 보상으로 제공했던 매달 무료 데이터 100기가 바이트 혜택이 지난달을 끝으로 종료됐습니다.
사실상 요금 할인 혜택이라 고객을 붙들어두는 효과가 있었어서, 고객 이탈을 자극할지가 관건입니다.
안지혜 기자, 100GB면 사실상 무제한 데이터라 그동안 풍족하게 누리시는 분들 많았는데, 이제 다시 원상 복귀됐다고요?
[기자]
KT는 지난해 8월 무단 소액결제 해킹 사건 이후 해지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외에도 모든 고객에 대한 보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서비스를 해지하지 않고 계속 이용하는 모든 가입자에 2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매달 무료 데이터 100GB를 자동 제공하고, 파리바게뜨 최대 50% 할인 등 매월 2회씩 인기 브랜드 할인 혜택, 6개월간 OTT 무료 이용권 제공 등 내용인데요.
이중 100GB 무료 데이터와 인기 브랜드 할인 혜택이 지난달 31일 자로 끝났습니다.
이제 같은 수준의 데이터를 계속 쓰려면 다시 고가 요금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동안은 KT 고객이기만 하면 100GB를 쓸 수 있었던 만큼 일시적으로 고가요금제에서 저가요금제로 갈아탄 고객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앵커]
혜택이 끝났으니 고객들이 다시 비싼 요금제로 돌아가면서 KT 매출에는 도움이 되는 것 아닙니까?
[기자]
다만 가입자들이 KT를 이탈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그렇습니다.
KT는 지난해 12월 보상안 발표 당시, 위의 보상 프로그램으로 인한 회사 추가 부담이 4천500억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실제로 곧 발표될 KT 2분기 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될 예정인데요.
가입자당평균매출액 하락으로 인해 무선 매출이 감소한 반면 번호이동시장 경쟁 심화로 판매비는 증가했을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혜택이 끝난 3분기부터는 매출 정상화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다만, 요금 할인 혜택이 사라진 상황에서 신작 스마트폰 마케팅이 맞물릴 경우 KT 가입자 이탈이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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