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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문턱 높아지자…다시 지수형으로 몰렸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03 11:25
수정2026.08.03 11:42

[앵커]

지금 보신 단일 레버리지 ETF에는 지난주 금요일 현금 3천만원 보유라는 새로운 투자 조건이 적용됐습니다.

아무나 쉽게 마련할 수 있는 돈은 아니죠.

이에 이 상품 거래가 급감했는데, 그렇다면 단일 ETF에서 빠진 돈은 어디로 흘렀을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단일 ETF 거래대금은 지난주 금요일 실제 급감했죠.

그 투자금이 어디로 갔습니까?

[기자]

우선 규제 첫날이었던 지난달 31일 단일종목레버리지 거래대금은 약 3조원으로, 상장 이후(5.27~7.30) 일평균 수치와 비교하면 '반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평소 전체 ETF 거래대금에서 단일종목레버리지 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게는 40%에 달했는데, 지난달 31일에는 10%대에 그쳤습니다.

투자자들이 단일종목레버리지 대신 사들인 것은 지수형 ETF였는데요.

지난달 31일 ETF 중 거래대금 1위는 KODEX 200으로 약 3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ODEX 레버리지, KODEX 인버스 등 지수형 상품들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거래대금 1위부터 4위까지를 지수형이 석권한 겁니다.

[앵커]

그러면 지수형 ETF 상품만 봤을 때 과거보다 거래가 얼마나 늘어난 겁니까?

[기자]

단일종목레버리지가 상장됐던 지난 5월 27일부터 규제 강화 전날인 7월 30일까지 KODEX 200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조9000억원이었는데요.

이를 감안하면 20% 넘게 늘었습니다.

KODEX 레버리지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약 2조5000억원에서 3조1000원으로 증가했는데요.

단일종목레버리지 투자 문턱이 높아지면서 당분간 이 같은 양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코스닥 거래는 규제 첫날 약 5조4000억원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요.

증권가 일각에선 코스피가 완전히 살아나야 코스닥 수급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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