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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성과 사업화에 800억 보증…기보, 유동화 보증 신설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03 11:15
수정2026.08.03 12:05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이 정부 연구개발 성과와 공공연구기관 이전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800억 원 규모의 보증 공급에 나섭니다.

기보는 ‘R&D 사업화 유동화 보증’을 신설하고 올해 8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 이번 보증상품은 정부 연구개발, R&D 과제와 공공연구기관 이전 기술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에 따라 정부 R&D 성과와 공공연구기관 이전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 혁신기업의 사업화 단계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려는 취지입니다. 그동안 기술 혁신기업들은 우수한 R&D 성과를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 때문에 사업화 단계에 특화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기보는 여러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와 채권 등을 묶어 유동화하고, 보증을 통해 신용을 보강하는 방식의 사업화 전용 유동화 보증 제도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R&D 사업화 유동화 보증은 정부 R&D 완료 과제와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합니다.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이전 기술료 채권도 기초자산에 포함됩니다.

기보는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과 기초자산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번 상품은 기술 혁신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등급별 최고 보증 한도와 기준보증료율 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평가료 감면 혜택도 지원합니다.

기보는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뿐 아니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료 채권까지 유동화 대상에 포함해 기술사업화 금융지원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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