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30명 채용…'목소리 크기'도 본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8.03 09:40
수정2026.08.03 12:05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이스타항공 제공=연합뉴스)]


이스타항공이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장에 맞춰 약 30명 규모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 전형은 서류 평가를 시작으로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지원자의 순발력과 대응 능력을 평가하며,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달리기와 배근력 측정 등으로 기내 비상 상황에 대비한 기초 체력을 검증합니다.

특히 목소리 크기를 측정하는 데시벨 검사가 포함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비상 상황을 가정해 '머리 숙여!', '자세 낮춰!' 등을 외치게 한다"며 승무원의 목소리가 너무 작으면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부터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데시벨 측정과 상황 대처 면접을 채용 과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채용은 나이 제한이 없으며 간호학과 전공자나 관련 자격증 보유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하고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우수자는 우대합니다.

지원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9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할 수 있습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인턴 객실승무원으로 입사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기내 안전 요원이라는 객실승무원 본연의 역할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나이 제한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티웨이항공도 신입인턴 정비사(계약직)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접수는 오는 7일 오후 2시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받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지수다른기사
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흑자 전환'…정제마진 덕분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30명 채용…'목소리 크기'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