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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팩토리 투자구조 공개…브룩필드 PF·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8.03 09:36
수정2026.08.03 09:38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추진하는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의 투자 구조를 구체화했습니다.

네이버는 오늘(3일) 장래사업·경영계획 정정공시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협력 구조와 예상 투자 방식 등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6월 발표한 글로벌 AI 팩토리 공동 구축 계획에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와 자금 조달 구조 등을 추가한 것입니다.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관련 세부 사항은 같은 날 공시한 유상증자 결정 내용을 참고하도록 했습니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 자금 조달 방식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네이버는 2028년까지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받았으며, 이를 사용하는 형태의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만 네이버의 직접 투자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네이버는 AI 팩토리 구축 사업에서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맡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담당합니다. 사업은 2027년 상반기 55MW를 시작으로 2027년 말 100MW, 2028년 200MW를 거쳐 장기적으로 기가와트(GW)급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AI 팩토리 운영 기반의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는 한편,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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